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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 김 재진 본문

LITERATURE

못 - 김 재진

집시. 2025. 3. 1. 00:00

 

못 - 김 재진

 

당신이 내 안에 못 하나 박고 간 뒤

오랬동안 그 못 뺄 수 없었습니다.

덧나는 상처가 두려워서가 아니라

아무것도 당신이 남겨농지 않았기에

말 없는 못 하나도 소중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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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 재진은 시와 그림을 통해 자신의 삶과 감정을 표현하는 작가입니다. 그는 조선일보와 영남일보 신춘문예, 작가세계 신인상에 시와 소설이 당선되며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김재진은 주로 시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했지만, 최근에는 그림에도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과 활동
• 시집: 김재진의 대표적인 시집으로는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와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가 있습니다. 특히,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는 2015년에 출판되어 5년간 가장 많이 팔린 시집 중 하나로 기록되었습니다.
• 그림 에세이: 2016년에 출판된 **‘입들은 모두 사랑한다고 말해야 한다’**는 그림 에세이로, 김재진이 직접 그림을 그려 넣은 작품입니다. 이 책은 그의 어머니의 병간호와 관련된 경험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 전시회: 김재진은 그림을 통해 전시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그의 그림은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전시회에서 전시된 작품들은 모두 팔렸습니다.
예술적 특징
김재진은 시와 그림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며, 그의 작품은 독자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달합니다. 그는 언어의 화가로 불리며, 그의 영혼은 시인이면서도 화가로서의 두 가지 측면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습니다. 그의 그림은 상상력의 폭발과 치유행위로서의 역할을 하며, 이는 그의 예술적 특징 중 하나입니다.
김재진은 현재 힐링 전문 방송 ‘유나’를 개국하며, 시와 그림을 통해 지구에 머물며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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