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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son Creek Falls/Oregon - 랄슨크릭 폭포/오레건 본문
이곳 랄슨크릭 폭포는 오션싸이드 비치에서 아주 조금 더 북으로 올라가면 있는 곳입니다.
이날은 캠핑장에서 누군가 이 근처에 미국에서 아주 유명한(Tillamook Creamery) 아이스크림 공장이 있는데
COVID19 때문에 공장 판매점이 닫았다가 몇 개월 만에 처음으로 재 오픈을 하는 날이라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간다고 해서
당근 ~!!! 따라나섰지요 ㅎㅎㅎ(안 가면 오밤중에 아이스크림 생각으로 거리를 헤매게 될 것 같아서요 ^^*)
남들은 2 스쿱으로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각기 자기차로 돌아가 앉아 맛나게 먹는데(코로나 때문에 각기 차에서 먹었음요)
저는.... 한 스푼 먹어보고 알았어요. 최소 4 스쿱은 먹어야 될 것 같다는 걸.
함께 온 일행들 보고 먼저 가라고 하고 느긋하게 앉아서 4 스쿱을 여유롭게 먹었답니다
( 1 스쿱의 크기는 나중에 틸라묵 아이스크림 사진 올릴 때 보여 드릴게요 ㅎ)
암튼, 아이스크림 더 먹느라고 일행들과 헤어저 돌아오는 길에 지난번 날씨 때문에 못 보고 돌아간 랄슨크릭 폭포를 들렸어요.
거대한 폭포를 상상했는데 아담한 수로폭포였어요
새들이 폭포에서 내려오는 물속의 작은 물고기를 먹는 것 같아요
민물고기가 더 맛있나? ㅎㅎ
보이시나요? 온통 조개와 홍합 밭....
홍합을 몇 개 따오고 싶었지만 아무도 그러는 사람이 없어서 그냥... 왔어요. ㅋ
보편적인 미국 사람들도 홍합을 먹는다면 저리 흔하지 않겠죠?
썰물땐 저 동굴의 안까지 걸어서 들어가 볼 수 있다던데
제가 간 시간엔 엄청난 파도로 근처에서 보는 것 만으로 만족해야 했어요.
이렇게 해서 제가 두 달 치 아이스크림을 한자리에서 해치운 날
바닷가 걷고 아담한 폭포 만나고... 운동 많이 했으니까 괜찮다고 스스로 위로한 날을 보셨습니다 ㅎ
틸라묵 (Tillamook) 아이스크림은... 지금껏 제가 먹은 아이스크림 중 단연코 최고였습니다.
아이스크림은 제조과정에서 맛이 달라지는 게 아니고 판매처로 가면서, 또는 판매처에서의 온도변화로
그 맛이 변한다고 해요. 적정 온도를 변화 없이 꾸준히 유지해서 바로 먹는 게
가장 맛있고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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